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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fka 재시도 토픽/딜레이/ DLQ 설계: 실패를 '멈춤'이 아니라 '흐름'으로 만들기

Just-Do-It 2026. 4. 5. 20:59

Kafka 재시도 토픽/딜레이/ DLQ 설계: 실패를 '멈춤'이 아니라 '흐름'으로 만들기

컨슈머가 실패했을 때 같은 메시지에서 계속 실패하면 파티션이 막힌다. 재시도/지연/DLQ를 설계해 실패를 흐름으로 만들어야 한다.

기본 패턴

  1. main topic: 정상 처리
  2. retry topic: 일정 지연 후 재처리
  3. DLQ: 최종 실패를 모아 분석/재처리

지연을 만드는 방법

  • 여러 retry 토픽(retry-5s, retry-1m...)로 단계를 둔다.
  • 컨슈머에서 sleep으로 지연하지 않는다(파티션 막힘).

DLQ에 남겨야 하는 정보

  • event_id(또는 message key)
  • 실패 reason(코드/요약) + stacktrace(또는 축약)
  • 원본 payload(또는 참조 위치)와 재처리 횟수
  • 최초 발생 시각/마지막 시각

재처리(Replay) 운영 포인트

  • 재처리도 중복 처리될 수 있다: 멱등성은 항상 필요하다.
  • 특정 reason만 재처리하는 필터를 둔다(무작정 전체 재처리 금지).

적용 순서(실무 플로우)

긴 글을 한 번에 다 적용하기보다, 아래 순서대로 '작게' 넣고 관측하면서 키우는 게 실무에서 성공률이 높다.

  1. 현재 상태를 수치로 확인한다(지표/로그/샘플 트래픽).
  2. 팀 규칙(키/상태/응답 포맷/설정)을 문서로 고정한다.
  3. 핵심 경로 1개(가장 중요한 엔드포인트/잡/토픽)부터 적용한다.
  4. 부하/동시성/실패를 재현하는 테스트를 만든다(운영과 비슷하게).
  5. 관측(대시보드/알람)을 붙인다: 실패가 '조용히' 넘어가지 않게.
  6. 점진적으로 확장한다(적용 범위를 넓히기 전에 효과를 확인).
  7. 배포/롤백 계획을 문서화한다(누가, 언제, 어떤 조건에서 되돌릴지).
  8. 1~2주 운영 데이터를 보고 규칙/기본값을 재조정한다(처음 값은 대개 틀린다).

운영 체크포인트

  • DLQ에는 원본 payload + 실패 reason + event_id를 항상 남긴다.
  • 재처리 도구(스크립트/관리 UI)를 준비한다.
  • retry는 sleep이 아니라 다른 토픽으로 지연을 만든다(파티션 막힘 방지).

운영 지표/알람 추천

  • consumer lag(파티션별, 그룹별)
  • rebalance count, rebalance duration
  • 처리량(msg/sec), 처리 시간(p95/p99)
  • DLQ 유입 속도, reason top N
  • commit latency/실패율

빠른 점검 명령/쿼리

장애가 났을 때 '어디부터 볼지'가 정해져 있으면 대응 속도가 빨라진다. 아래는 팀에서 그대로 템플릿으로 쓰기 좋은 최소 목록이다.

# consumer group lag/상태 확인(환경에 맞게)
kafka-consumer-groups --bootstrap-server $BROKER --describe --group $GROUP

# 특정 토픽 파티션 분포 확인
kafka-topics --bootstrap-server $BROKER --describe --topic $TOPIC

# 리밸런스/에러 로그에서 group coordinator 관련 메시지 확인
kubectl logs deploy/consumer | rg "rebalance|coordinator|heartbeat"

구조화 로그 필드 추천

  • traceId/requestId/eventId 중 하나는 반드시 포함
  • endpoint/method/status/latencyMs 같은 기본 필드
  • 실패 이유(reasonCode)와 재시도 횟수(retryAttempt)
  • 민감정보 마스킹(토큰/비밀번호/개인정보)
{
"level": "INFO",
"message": "request completed",
"requestId": "...",
"method": "POST",
"path": "/api/orders",
"status": 201,
"latencyMs": 123,
"userId": 1004,
"reasonCode": null
}

테스트 케이스 샘플

테스트 케이스(최소 3종):
1) 정상: 기대 응답/상태 전이가 맞는지
2) 실패: 입력 오류/다운스트림 오류가 '예상한 에러 포맷'으로 떨어지는지
3) 동시성/재시도: 같은 요청이 2~3번 들어와도 데이터가 깨지지 않는지(멱등성)

추가(가능하면):
- 지연/타임아웃: 느린 상황에서 서킷/타임아웃이 상한을 지키는지
- 재시도 폭주: retry가 장애를 키우지 않는지

트레이드오프/대안

  • 기본값은 팀/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: 숫자는 '정답'이 아니라 '출발점'이다.
  • 가용성 vs 보호(fail-open vs fail-closed) 결정을 미루면 장애 때 더 큰 혼란이 온다.
  • 관측 없이 최적화하면: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판단이 안 된다.
  • 단순한 구현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: 운영/디버깅 비용까지 합쳐서 판단해야 한다.

성공 기준(SLO) 예시

  • 에러율: 5xx 0.1% 이하(서비스 특성에 맞게)
  • 지연: p95 300ms 이하(핵심 API 기준)
  • 타임아웃: 전체 요청의 0.01% 이하
  • 중복 실행(멱등): 0건(또는 '부작용 0건')

자주 터지는 실수/트러블슈팅

  1. 항상 실패하는 메시지가 main 토픽을 막는다(poison message).
  2. 재시도 횟수/기간 제한이 없다: 끝없는 비용.

바로 적용 템플릿

팀 문서/코드 리뷰에서 바로 복붙할 수 있게 최소 규격을 템플릿으로 남겨두는 게 반복 작업을 줄인다.

토픽 구성 예시:
- main.events
- retry.5s.events
- retry.1m.events
- dlq.events

검증 방법

  • 항상 실패하는 메시지를 넣고도 전체 소비가 멈추지 않는지 확인한다.

장애 대응 Runbook(초안)

  • 현상: 무엇이 깨졌나(에러/지연/중복/누락) 한 문장으로 적기
  • 범위: 언제부터/어느 사용자/어느 엔드포인트/어느 파티션인지
  • 증거: 로그 3줄 + 지표 1개로 재현 가능한 단서 만들기
  • 임시 조치: 제한(레이트리밋), 차단(서킷), 롤백/스위치 등
  • 근본 원인: 키/정렬/락/타임아웃/재시도 등 어떤 규칙이 깨졌는지
  • 재발 방지: 테스트 추가 + 대시보드/알람 + 문서 업데이트
  • 후속 조치: 고객 공지/내부 공유(영향 범위, 원인, 재발 방지) 템플릿으로 남기기

리뷰 체크리스트

  1. 성공/실패 기준이 수치로 정의돼 있다(지표, 임계값).
  2. 입력 검증/에러 처리가 400/409/429 등으로 명확하다(500 남발 금지).
  3. 동시성/재시도 상황에서도 데이터가 깨지지 않는다(멱등성/락/유니크).
  4. 타임아웃이 상한으로 존재한다(무한 대기 금지).
  5. 부하 증가 시 동작이 예측 가능하다(인덱스/큐/풀 고갈 대비).
  6. 로그에 상관관계 키(traceId/requestId/eventId)가 있다.
  7. 설정 기본값이 문서로 남아 있다(왜 이 값인지).
  8. 롤백/비상 조치(runbook)가 준비돼 있다.
  9. 테스트에 최소 1개 이상의 실패 케이스가 있다(운영 재현 목적).
  10. 참고/출처(공식 문서)로 팀이 더 깊게 확인할 경로가 있다.

팀 문서 템플릿

팀 문서 템플릿(복붙용):
1) 목표/배경: 무엇을 해결하나(한 문장)
2) 범위: 적용 대상(엔드포인트/잡/토픽/테넌트)
3) 규칙: 키/정렬/상태/응답 포맷/기본값
4) 예외: 허용하지 않는 케이스(차단/에러 코드)
5) 운영: 지표/알람/대시보드 링크
6) 장애 대응: 임시 조치 + 롤백 절차
7) 변경 이력: 언제/누가/무엇을 바꿨나

FAQ(자주 묻는 질문)

Q. 이걸 도입하면 성능이 무조건 좋아지나요?
A. 항상 그렇진 않다. 목표는 보통 '장애 반경 축소'와 '예측 가능성'이다. 성능은 인덱스/타임아웃/풀/캐시처럼 병목을 같이 잡아야 체감이 나온다.

Q. "Kafka 재시도 토픽/딜레이/ DLQ 설계: 실패를 '멈춤'이 아니라 '흐름'으로 만들기"를 적용했는데도 문제가 남아요. 어디부터 봐야 하나요?
A. 먼저 로그/지표로 실패 지점을 좁히고, 설정/키/인덱스 같은 고정 요소부터 점검한다. 재현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먼저 만든다.

Q. 운영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요?
A. 규칙을 문서화하지 않고 팀마다 다르게 구현하는 것이다. 같은 이름의 기능이라도 데이터 모델/키/상태 정의가 다르면 장애가 난다.

Q. 최소 도입으로 효과를 보려면?
A. 체크리스트 1~2개만이라도 먼저 적용해 효과가 보이는 변화를 만든 뒤 범위를 넓히는 게 안전하다.

Q. 테스트를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?
A. 최소로는 (1) 정상 케이스, (2) 실패 케이스, (3) 동시성/재시도 케이스 3가지는 자동화하는 게 좋다. 운영 이슈의 대부분이 3번에서 나온다.

참고/출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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